낙서장2016. 9. 6. 10:27

가끔 찾는 카페에

고양이가 한마리 있어요

 

 

이름은 공주라고 하네요

 

나이가 좀 있는 고양이인데

 

커피를 기다리며

공주야~ 하고 부르니

 

슬금슬금 걸어와서는

제 옆에 자리를 잡더군요

 

 

저 원래 고양이 안좋아하는데

 

요녀석은 응근 귀엽네용 ^^

 

 

커피가 나왔으니 커피 맛좀 보궁~ ㅋㅋ

 

 

 

다시 공주를 보구

 

 

 

처음으로 고양이를 만져봤어요

 

저 고양이 사실 싫어하거든요

 

 

제가 고양이 닮았다는 소리를

가끔 들으면서도

 

왜 진짜 고양이가 싫은건지 ㅋㅋ

 

 

 

그래도 요 녀석은 쓰다듬어 주기까지 했어용^^

 

 

커피와 고양이~

 

안어울릴듯 어우러지는 카페.

 

이상시리 커피 마실일이 생기면 찾게 되네요

 

아마도 공주때문이 아닌듯해용^^

 

 

 

 

 

 

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6. 8. 12. 12:34

에어컨없이 이 여름을 난다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작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는 숨이 탁탁 막할정도이니

참으로 징한 날씨다 ㅠ.ㅜ

 

 

작년만 생각하고

힘들지 않게 보낼줄 알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는 곳으로

피서를 가야 하나 싶은데

 

 

이 더위를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하는

울집 햄찌들 불쌍해서

 

나혼자 살겠다고 도저히 못가겠다

ㅠㅠ

 

 

수건을 얼려 케이지를 덮어주고

얼을팩을 케이지에 대주고

 

몇번은 시원한것으로

바꿔주고 해야 하다보니

 

내가 햄찌들 곁을 떠날수가 없다

 

 

이 더위를 못이기고

이쁜 우리 제리가 세상을 떠났기에

ㅠ.ㅜ

 

에이.. 생각하니깐 또 눈물이 ㅜ.ㅜ

 

미안하고,, 불쌍하고,, 속상하고,,

또 미안하고,,

 

제리만 생각하면

한쪽가슴이 미어져 내린다

 

 

덥다 말한마디 못하고

아프다 말한마디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그렇게 우리를 버리고 떠난 제리

 

 

보구푸당 제리양~~~ ㅜㅜㅜㅜㅜ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6. 8. 6. 08:43

아들램이 사준 생일선물..

 

 

쫌 컸다고 선물도 사주네요^^

 

 

 

 

물론.. 내 생일선물 살돈이

내 주머니에서 나가긴 했지만요

ㅋㅋㅋ

 

 

 

 

생일이 하루 차이라서..

친구들이랑 놀으라고 용돈 챙겨주니

그돈 들고 나가 내 생일선물까지^^

 

 

 

아직 뿌려보진 못했어요

요즘은 외출할일이 없어서요

ㅋㅋ

 

 

 

 

아들 생일선물 고마웡~~

잘 뿌릴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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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6. 2. 4. 15:40

또 몇달이 이렇게 흘렀네요..

 

소리없이 지나간 시간들

 

간단 말없이 그냥 가버렸죠

 

 

안되는 줄 알면서 전 또다시 미련을 떱니다

 

안될줄 알면서 또 다시 해보자 합니다

 

그리고 또.. 실망을 하겠죠.

 

 

소리없이 시간을 보내다보면 또다시 답이 올꺼라 기대를 하지만,,

 

아마도..

 

 

그래도 소리없이 기대를..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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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5. 7. 2. 16:52

계속 가야 하는거니?

말아야 하는거니?

 

한숨만 난다..

 

 

 

Posted by 쭘마렐라
잡동사니2015. 7. 1. 15:10

 

 

또한번의 충동구매~

 

AHC 마스크팩 충동구매하고..

 

100매나 되는 마스크팩 상자들 진열하고

왠지 모를 뿌듯함 ㅋㅋ

 

이거 다 하고 나면 나도 피부미인 될까?

 

장담못할 질문을 던져봅니다

ㅎㅎㅎㅎ

 

 

피부미인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ㅋㅋ

 

 

 

 

 

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5. 6. 30. 12:03

 

 

 

 

사춘기를 별 증세 없이 넘기더니

나이 21살이 되어 사춘기가 왔나보다.

 

 

너무도 내 뜻과 어긋나는 행동만을 하는 아들.

 

 

또다시 시작된 냉전이다.

 

 

한바탕 싸움을 하고 서로 양보하는 선에서 합의를 본게

일주일밖에 안됬겄만..

 

 

그 일주일동안도 계속 자기 하고픈대로만 한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이해하고 넘어갔것만

결국 또 실망을 주고, 상처를 주고,,

 

 

그런 아들의 행동에 지치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내가 가장 힘든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냉정하고 독하게 아들을 대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못이기는척 져주고 때를 기다려야 하는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그게 날 가장 힘들고 답답하게 만든다.

 

 

 

 

 

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5. 6. 29. 14:06

 

 

 

한두해 찌껴진 자존심도 아니것만..

 

 

그래도 한번씩 험한소리 듣고나면

또한번 내 자존심은 너덜너덜해진다.

 

 

 

원래가 그런사람..

자신밖에 모르는 아주 이기적인사람..

 

 

자식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자식을 위해서 살아온 삶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 왔고,,

 

 

지금도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당신.

 

 

 

그런 사람이 나에게

자기가 나보다 났다고 악다구니를 쓴다..

 

 

 

그러면서 자식을 위해

희생한척 떠들어 댄다..

 

난 그런 당신에게 역겨움을 느낀다..

 

 

 

경제적으로 좀 힘들다고 해서

자신보다 못한 삶을 사는것은 아니다..

 

 

그래도 난 귀하게 여김을 받으면 살아간다..

 

 

당신은 나에게 그런삶을

살았다고 못할것이다.

 

 

부모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에게

치를 떨며 살아온 나에게

결코 그런말을 할수 없을텐데..

 

 

 

희망을 가지며 사는 딸에게

자기보다 별볼일 없다는 듯 뭉개가며

 

자기가 났다며 나에게 훈계를 하는 당신,,

 

 

한번씩 이럴때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이지만,,

 

 

밉다가도 어쩔수 없이 그

 뱃속에 나온 자식이다보니

 

못이기는척.. 못들은척..

 

그렇게 또다시

아무일 없는듯 대하게 된다.

 

 

하지만 나의 가슴속에는

당신의 악다구니가 송곳처럼 박혀져 있다.

 

 

평생 잊을수 없을 그런 상처들이..

 

 

언젠간 내가 당신보다

나은 삶을 살았다는것을 알것이다.

 

 

 

 

그래도 난...

 

나 자신보다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았고,

 

나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자식을 위한 삶을 살고 있기에..

 

그래도 당신보다는 내가 나은 삶을 살았다..

생각한다.

 

 

이기적인 삶보다는 배푸는 삶이 나은게 아닐까!

 

 

또한..

 

부모이기에 어쩔수 없이

부모대접을 해주는 자식을 가진 사람보다는

 

 

 

겉으론 아닌척 해도

늘 미안해 해하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나에겐 엄마가 최고야~ ! 라는 속마음을

가끔 털어나주는 그런 자식을 가진 내가

더 잘 살았다 말할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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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5. 6. 26. 11:58

 

 

 

 

드디어 시작된 장마에요..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수재민들을 남기고 떠나갈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비는 적당히.. 태풍은 약하게.. 장마로 피해보는 사람 없이..

 

그렇게 조용히 왔다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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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5. 6. 24. 09:49

 늘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나..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직장일도 집에서 해야하고..

집안일은 당연지사 집안에서 ㅋㅋ

 

 

그렇게 모든 일을 집안에서 해결을 하다보니

가끔은 답답할때가...

 

 

그래서 필요한것이 콧바람~~~~

 

 

 

 

 

 

이렇게 물도보고~ 꽃도보고~ 산도보고~

 

 

 

콧바람이 필요해~~ ㅋㅋㅋ

 

 

 

 

 

Posted by 쭘마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