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없이 이 여름을 난다는게
이렇게 힘들줄 몰랐다
작년에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는 숨이 탁탁 막할정도이니
참으로 징한 날씨다 ㅠ.ㅜ
작년만 생각하고
힘들지 않게 보낼줄 알았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시원한 에어컨 바람쐬는 곳으로
피서를 가야 하나 싶은데
이 더위를 고스란히 받아들여야 하는
울집 햄찌들 불쌍해서
나혼자 살겠다고 도저히 못가겠다
ㅠㅠ
수건을 얼려 케이지를 덮어주고
얼을팩을 케이지에 대주고
몇번은 시원한것으로
바꿔주고 해야 하다보니
내가 햄찌들 곁을 떠날수가 없다
이 더위를 못이기고
이쁜 우리 제리가 세상을 떠났기에
ㅠ.ㅜ
에이.. 생각하니깐 또 눈물이 ㅜ.ㅜ
미안하고,, 불쌍하고,, 속상하고,,
또 미안하고,,
제리만 생각하면
한쪽가슴이 미어져 내린다
덥다 말한마디 못하고
아프다 말한마디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그렇게 우리를 버리고 떠난 제리
보구푸당 제리양~~~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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