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별 증세 없이 넘기더니
나이 21살이 되어 사춘기가 왔나보다.
너무도 내 뜻과 어긋나는 행동만을 하는 아들.
또다시 시작된 냉전이다.
한바탕 싸움을 하고 서로 양보하는 선에서 합의를 본게
일주일밖에 안됬겄만..
그 일주일동안도 계속 자기 하고픈대로만 한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이해하고 넘어갔것만
결국 또 실망을 주고, 상처를 주고,,
그런 아들의 행동에 지치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내가 가장 힘든건..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냉정하고 독하게 아들을 대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못이기는척 져주고 때를 기다려야 하는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그게 날 가장 힘들고 답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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