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15. 4. 29. 12:19

소리없이 남몰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근데.. 매일같이 찾아오는 증세들때문에

내가 이걸 꼭 해야 할까? 이런 의문이 ㅋㅋ

 

 

현기증인지.. 아니면 촛점이 안맞아서 인건지

머리도 띵하고 넘 어지럽다.

 

 

 

증세가 점점 약해지는거 같더니만

오늘은 현기증이 많이 심하다.

 

 

다이어트.. 이거 계속 해야 하는걸가? ㅋㅋ

 

 

내가 해봐야 남한테도 좋다고 말해줄수 있기에

소리없이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이거.. 내가 속은건 아닐런지.. 싶어서리..

 

 

일주일이 되었것만 목마름,, 현기증과 띵함..

 

 

암튼 기분나쁜 증세들만 계속 될뿐

다이어트에 대한 변화는 전혀 없으니

짜증이나고 하기 싫어진다.

 

 

소리없이 시작했으니 소리없이 접어버려?!

 

 

그래도 시작은 한거니 어찌되었든 끝까지 한번 해보자.

 

이주만 해보고 결과를 지켜본후

그때가서 계속할지.. 말지.. 결정해야겠다.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4. 3. 11. 10:43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소리없이 울랑이 안보이네요. 


어디 갈때는 늘 다녀온다 말을 하고 가는데

자는 날 깨우기 싫어서 그냥 나간건지..


소리없이 나가고 보이질 않아요. 


요즘 몸이 자꾸만 까라지고 아프다고 하던데..

어딜간걸까요?


옆에서 귀찮게 할때는 나가서 시간좀 떼우고 오라고 구박을 하기도 하는데..

없을때는 왜 이리 허전한건지 ㅋㅋ


사람 맘이란게 참으로 간사하기에 말입니다 ㅎㅎ


소리없이 나가고 없는 신랑 

어찌하여 전화도 안받는건지..


몰하고 계신고임 신랑님~

전화라도 받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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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3. 12. 31. 11:06

2013년을 소리없이 보내며..


많이 시끄러울때죠..

가는해 서운하다 한잔..

오는해 잘살아보자 한잔..


하지만 난 2013년을 소리없이 보내려고 합니다. 


시끄럽게 보낸다고 가는 시간이 아쉽지 않을수 없고, 

소리없이 보낸다고 오는해 못사는 것도 아닐테니깐요. 


하루밖에 안남은 2013년 너무도 서운하네요. 

잘살아 보겠다고~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그렇게 보낸 시간들이었는데.


힘든 시간도 있었고, 

즐거운 시간도 있었고, 


하지만 힘든 시간이 더 많았던 시간들이었죠. 

그래도 아쉬운건 왜인건지..


그렇게 2013년은 소리없이 떠나가네요. 


지금 이순간도 나에게서 떠나고 있죠. 


아쉽지만 안녕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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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2. 6. 15:07

또다시 찾아온 금요일..

소리없이 금요일은 날 또 찾았네요.


난 또 그렇게 금요일이란 시간.. 중간에 앉아 있구요. 


연말이다.. 

불금이다 해서 

모두들 한쪽 마음이 들떠 있을수도 있는 시간이죠. 


소리없이 찾아왔다..

소리없이 다시 떠나버리는 시간 금요일 


담주가 되면 그렇게 나를 또 찾아오겠죠. 


얼마 안남은 2013년..


앞으로 날 찾아올 금요일은 3번밖에 남질 않았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아쉬운 하루가 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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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3. 11. 20. 17:23

벌써 저녁이네요 

소리없이 어둠이 내려앉고 있으니 말입니다. 


날씨가 요즘 넘 추워요..

겨울이 넘 빨리 온것 같아요. 


올 겨울은 혹한 추위가 될꺼라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소리없이 이렇게 어둠이 내릴때면..

더 추운것 같아요. 


따뜻하게 불 올려놓고 이불 덮고 누워만 있고 싶으니 말입니다 ㅎㅎ


소리없이 내려오는 어둠에게 묻고 싶네요. 

밝은 빛은 어디로 밀어내고..

너는 어디서 왔냐구요. 


매일같이 찾아오는 어둠이지만, 

늘 똑같은 느낌만 들수는 없는 어둠이죠. 


기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어둠..


오늘도 소리없이 내려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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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1. 4. 11:19


시간은 소리없이 흐르죠

그렇게 도 한달이 가고 말았네요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렇게 많은 시간이 가는동안 뭘했을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해놓은게 없는듯 하여 서운하네요.


시간이라는게 나이대로 간다고 하죠


20대는 20킬로로..

30대는 30킬로로..

40대는 40킬로로..


40대 접어들고 2년째..

40킬로로 간다는 말이 맞나봐요..


그렇게 소리없이 소중한 시간들이 가버렸으니 말입니다. 


얼마 안남은 이 시간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리속으로는 수많은 계획들을 짜보지만, 

아마도 일하다보면 계획과 상관없이 시간은 소리없이 가버릴꺼에요. 


그렇게.. 그렇게..

아무 의미없이 시간들은 사라져 버리겠죠.


그리고 또 후회를 하게 될꺼에요

늘 그랬던거처럼...


소리없이 가는 시간앞에..

너는 또 그렇게 갔구나 하구요..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0. 23. 11:24




이 멋진 코스모스를 보세요

소리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넘 이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있어야죠 ㅋ

한컷~~ 찍고..


소리없이 나부끼는 모습이 꼭 춤을 추는것 같기도 하고..


나를 보라면 손짓 하는것 같기도 하고..


가던길 멈추고 들여다 볼수밖에 없더라구요.


나비를 부르는 코스모스가 아닌~ 

사람을 부르는 코스모스인것 같단 생각^^


소리없이 소리없이 

그렇게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한참동안이나 보다 돌아왔네요. 


계절의 변화앞에서 다시한번 숙연해 질수밖에 없어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니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구경할수 있으니깐요.


이 멋진 가을날~~ 

모두들 행복하길 바래요 ^^




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3. 10. 4. 10:27


흐르는 시간의 소리를 들어본적 있으시나요?


시간은 늘 소리없이 흘러가죠.


소리없이 시간이 가고 가을이 오고..


또 시간은 그렇게 소리없이 흘러가고 있죠. 


이 시간이 가고 나면 겨울이 오겠죠..


소리없이...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공기가 차더라구요. 


쌀쌀하단 생각을 하면서 왠지 자꾸만 흐르는 시간이라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눈으로 볼수는 없지만..

계절이 변하면서 시간이 흘러가는구나를 느낄수 있고,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공기나 바람은 

피부로 느끼면서 쌀쌀하구나를 알수 있죠. 


가을은 오고..

그렇게 시간은 가고..


계절이 바뀌는걸 보면서..

아이들 크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들어가는 내 모습을 또한번 느끼게 되죠.


소리없이 흘러가는 시간..

잡을수 없기에 한번 놓친 시간이 더 아쉬운게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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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주절주절2013. 4. 26. 15:09

소리없이 옆에와 앉은 우리 신랑님..

어떤때는 참 아이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들 둘키운다고 생각하고 살죠. 

소리없이 다가와서는 내 손을 꼭 잡고 미안하다 하더군요.

고생만 시킨다면서.. 왠일일까요? 

내가 힘들다고 말할때는 들은척도 안하던 사람인데..

소리없이 오더니 소리없이 슬그머니 일어나 밖으로 나가버리네요. 

남자들은 나이먹으면 왜 어깨가 초라해 보일까요? 

삶의 무게가 무거워지기 때문일까요? 

소리없이 등을 보이며 나가는 신랑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짠해 지네요. 

능력없는 신랑덕으로 내가 고생을 좀 하고 살죠. 

그래서 미워하기도 많이 했었구요. 

밉다가도 저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측은해지고.. 

우리 신랑과 나는 미운정이 너무 깊어서 헤어질수 없는 사이이거든요. 

나는 신랑을 너무 미워했고, 내가 미워한만큼 우리 신랑은 나를 더 좋아했어요. 

오늘은 내가 소리없이 신랑의 손을 한번 잡아주어야 할것 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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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