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14. 12. 5. 07:16

또 하루가 시작이 되나보다

소리없이 뜨는 해를 보니..

 

겨울이라 해 뜨는 시간이 많이 늦어지긴 했다.

 

 

또하루를 맞이해야 한다는 일

 

 

어찌보면 행복한 일일수 있다.

 

 

내가 살아서 숨을 쉬고

나의 생중에 또 하루라는 시간을

소리없이 보내게 되었으니 ..

 

 

 

근데 왜 기쁘지 아니한가? ㅠㅠ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텨야 할지

요즘은 하루하루 머리속이 복잡해서 힘이든다.

 

 

소리없이 지나가야 할텐데 ..

 

 

 

아하~~

언제쯤 이 지긋지긋함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들이겐 미안한 일이지만

난정말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참으로 지겹다.

 

 

내가 왜 사나? 란 질문을 수도 없이 던져본다.

 

나에게 다가오는 대답은...

소리없이 한숨뿐이다.

 

 

 

 

 

 

 

Posted by 쭘마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