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2013. 12. 27. 00:01

자야지 하다가 

오타 투성이인걸 확인하고 나니 

그냥 잘수가 있어야쥐 ㅜㅜ


오타 수정하자고 다시 컴 켜고..

이러고 있는 나...


나 지금 모하는 거임???


에효... 

한숨만 나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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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2. 18. 10:41

동요동시


두멧골 순이


-정상묵-


까맣게 

행군하는 

개미떼.


순이는 

문득 

아빠 얘기를 되새겨 본다. 


사람이 걸구쳐서 걸을 수 없다는 서울의 거리. 

한 놈의 사내 아이만 있어도 

저 넓은 화전이 

묵전이 안 될 거라는. 


순이는 개미떼를 눈여겨 본다. 


행렬이 그칠 때까지.


.

.

.


아마

.

.

.

전쟁이 있을당시를 표현한 시인것 같아요. 

순이의 눈에 비친 군인들의 모습은 개미떼처럼 보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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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2. 9. 19:20

몇달째 이게 뭐하는 고임..

미친짓인듯... 


해도 해도 끝이 보이지 않으니

이젠 지칠때도 됬지..


그동안 잘 참았다..


저무는 하루 해를 보니 

더 허무한듯 하다.


늘 그자리에 있고 싶다고..

진짜 그자리에 계속 머무는 걸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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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2. 6. 15:07

또다시 찾아온 금요일..

소리없이 금요일은 날 또 찾았네요.


난 또 그렇게 금요일이란 시간.. 중간에 앉아 있구요. 


연말이다.. 

불금이다 해서 

모두들 한쪽 마음이 들떠 있을수도 있는 시간이죠. 


소리없이 찾아왔다..

소리없이 다시 떠나버리는 시간 금요일 


담주가 되면 그렇게 나를 또 찾아오겠죠. 


얼마 안남은 2013년..


앞으로 날 찾아올 금요일은 3번밖에 남질 않았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아쉬운 하루가 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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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1. 25. 19:00

늦은 봄 . 고목


이종기


아름드리 고목에는 

피는 잎이 시원찮다.

덤성덤성 체면치레로

달아놓은 잎들


그러나

아름드리 고목 옆엔 

아름드리 그늘이 지켜 있다.

파아란 불꽃이 타는 그 그늘 


놀아나기에 바쁜 

수없는 빛들이 잠시 

쉬고 가는 그늘을 깔고, 

아름드리 고목이 잠기는 생각 


아, 

너도 쉬어서 가려므나. 

갓 배운 휘파람에 몸이 다는 애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1. 7. 13:19

[동요동시]


나무, 그 목소리


-유경환-


한여름의 나무껍질 속 

작은 일꾼들

목소리르 길어올리고 있다.


가지 끝으로 밀려 돋아나오는

짙푸른 목소리 조각

나무는 깊은 음악의 샘.


길어올리는 목소리 대신

내려갈 땐, 햇빛을 

어두운 곳에.


한여름 나무의 작은 일꾼들

오르내리는 그네라고

목소리 길어올려 음악을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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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1. 4. 11:19


시간은 소리없이 흐르죠

그렇게 도 한달이 가고 말았네요


2013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렇게 많은 시간이 가는동안 뭘했을까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해놓은게 없는듯 하여 서운하네요.


시간이라는게 나이대로 간다고 하죠


20대는 20킬로로..

30대는 30킬로로..

40대는 40킬로로..


40대 접어들고 2년째..

40킬로로 간다는 말이 맞나봐요..


그렇게 소리없이 소중한 시간들이 가버렸으니 말입니다. 


얼마 안남은 이 시간들을 어떻게 써야 할지..

머리속으로는 수많은 계획들을 짜보지만, 

아마도 일하다보면 계획과 상관없이 시간은 소리없이 가버릴꺼에요. 


그렇게.. 그렇게..

아무 의미없이 시간들은 사라져 버리겠죠.


그리고 또 후회를 하게 될꺼에요

늘 그랬던거처럼...


소리없이 가는 시간앞에..

너는 또 그렇게 갔구나 하구요..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0. 28. 16:48

못하게 하지 말고 안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점점 잔소리가 심해지는 나이다

신랑과 아들에게..


잔소리란게 무엇인가? 

잘못된걸 지적하는게 잔소리이다. 


그렇다면..

잔소리를 못하게 하기전에 

안하게 본인들이 고치면 되는게 아닌가!


자신들은 잘못된 것을 하나도 고치려 하지 않으면서 

잔소리 하는 나만 나쁘다 한다.


이기적인 사람들..

참으로 밉다!!!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10. 23. 11:24




이 멋진 코스모스를 보세요

소리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넘 이쁘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있어야죠 ㅋ

한컷~~ 찍고..


소리없이 나부끼는 모습이 꼭 춤을 추는것 같기도 하고..


나를 보라면 손짓 하는것 같기도 하고..


가던길 멈추고 들여다 볼수밖에 없더라구요.


나비를 부르는 코스모스가 아닌~ 

사람을 부르는 코스모스인것 같단 생각^^


소리없이 소리없이 

그렇게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한참동안이나 보다 돌아왔네요. 


계절의 변화앞에서 다시한번 숙연해 질수밖에 없어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니 내가 좋아하는 코스모스를 구경할수 있으니깐요.


이 멋진 가을날~~ 

모두들 행복하길 바래요 ^^




Posted by 쭘마렐라
낙서장2013. 9. 12. 10:19

LG 인터넷 고객센타..

약정기간이 다 되었기에 정확히 끝나는 날짜와 필요한 서류가 뭔지 알아보려 전화를 했죠. 

해지신청 상담원 연결해서 약정기간이 정확히 언제쯤 끝나는지 물으면 본인확인을 하죠. 

근데 이 어이없는 상담원 본인이냐 묻기에 본인이라고 했더니..

본인 아니면서 왜 본인이라고 하냐고 박박 우기는거야

뭐 이런 인간이 다있어!

지가 뭔데 목소리만 듣고 본인인지 아닌지 아냐구~

별 그지같은 인간!!

한판 붙었네요..

니 말대로 내가 본인이 아니면 그동안 나하고 통화한 상담원들 개인정보유출로 다 고발할꺼라고 했죠.

처음에는 잘났다고 떠들다고 따박따박 집고 넘어가는 내 말에 결국 답을 못하더군요. 

시건방 떠는 이런 인간.. 아주 일을 못하게 짤라 버렸어야 했는데..

요금결제하거나.. 다른건 본인이라고 하면 주민번호나 이런걸로 본인확인하고 상담하더니만, 

해지한다고 하니깐 별 웃긴인간이 지랄을 떨고 있어.


LG인터넷 완전 상종못할 통신사더라구요.

거지같은 이 상담원때문에 LG인터넷 해지해야겠더라구요.

살다살다 별 거지같은 일을 다 당하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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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쭘마렐라